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 개최…“법·원칙 준수”
경제·산업
입력 2020-01-13 09:20:45
수정 2020-01-13 09:20:4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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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삼성전자가 준법실천 서약식을 열고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선포했다. 이달 말 삼성그룹의 준법감시위원회 공식 출범을 앞두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조직문화 확산에 나선 모양세다. 삼성전자는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행사에서 준법실천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머지 임원들은 전자서명 방식으로 동참했다.
준법실천서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제반 법규와 회사 규정을 준수하고 △위법 행위를 지시하거나 인지한 경우 묵과하지 않으며 △사내 준법문화 구축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3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번 서약식은 사장단을 포함한 전 임원이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밝힘으로써, ‘법과 원칙의 준수’가 조직 문화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장단과 전 임원이 서약한 것은 삼성전자의 크고 작은 조직의 책임자는 법과 원칙에 저촉되는 어떤 의사결정이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 외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도 회사별로 서약식을 열어 준법실천을 서약했다. 향후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도 순차적으로 서약에 동참해 준법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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