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대리인’ 시행 3년 차…“금융혁신 새바람”
증권·금융
입력 2020-02-06 15:13:57
수정 2020-02-06 15:13:57
이아라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는 지정대리인 제도를 통해 하나은행 등 금융권과 협력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빅밸류는 자체개발한 연립·다세대 자동시세 솔루션으로 1차 지정대리인 파트너였던 하나은행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위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내부전산망에 부동산 시세조회시스템을 공급하여 운영 중이다. 2차 지정대리인 때는 신한은행과 파트너를 맺기도 했다.
최근에는 1금융권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및 대부업체와도 협력하고 있다. 2·3금융권의 경우 연립·다세대 주택의 담보대출 업무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담보가치 산정을 위해 빅밸류의 부동산시세 자동산정 솔루션을 활용할 여지가 많다.
빅밸류와 계약을 체결예정인 저축은행의 관계자는 “빅밸류의 연립·다세대 시세를 활용하면서 대출심사시간이 대폭 단축됐고, 고객에게 대출심사결과를 설명하기도 수월해져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지정대리인은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금융당국 인허가를 해야 하는 대출심사, 카드발급 심사, 보험계약 변경 등을 위탁받아 최대 2년간 시범 운영해볼 수 있는 제도다./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집값·환율 불안 영향
- 강호동 회장 비리 의혹…농협금융 불확실성 확대
- '해킹 사고' 정부 고강도 대응…롯데카드 매각 '안갯속'
- NXT 참여 증권사 늘자…거래소 ‘수수료 인하’ 맞불
- 에이루트 子 앤에스알시, '고부가 반도체 장비' 중심 포트폴리오 다변화
- 메드팩토, 중국 ‘TGF베타 심포지엄’서 MP010 파트너링 모색
- 모아데이타, 태국 기업과 AI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계약
- 파미셀, '제2회 마종기문학상' 시상식 후원
- NH농협생명, 전국 초등학생 대상 '모두레 경제·금융교육' 운영
- Sh수협은행, 'ESG 경영실천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펼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2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3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4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5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6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7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8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9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 10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보호 동시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