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인기 배경은 한강변 입지에 특화설계"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림산업의 고급 브랜드 ‘아크로’가
한강변 입지에 힘입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는 국내 최초로 3.3㎡당 1억원을 돌파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는 34억원이다.
이는
주변 단지보다 높은 가격이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리버파크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할 수 있었던 배경은 ‘한강 프리미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주변 단지인 ‘반포 자이’ 같은
면적이 28억3,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아크로 리버파크는 ‘한강 프리미엄’에 탄력을 받은 모양새다.
이뿐만이 아니다. 부동산114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아크로 리버파크는 월평균 1.57% 상승률을 기록, 반포
자이(0.68%), 래미안 퍼스티지(0.75%), 반포 힐스테이트(0.73%) 등 타 단지 대비 약 2.2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10년 후 예측되는 매매가 상승률은 288%였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 전경. [사진=대림산업]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도 마찬가지로 한강 프리미엄을 받는 단지다. 이 단지는 분양가 대비 실거래 가격이 82% 이상 올랐다.
전용 84㎡
기준 지난해 11월 28억2,000만원에
거래됐는데, 다음달인 12월 30억5,000만원에 같은 면적이 거래됐다. 한 달 사이 1억3,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이외에도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 리버하임’도
한강 프리미엄에 힘입어 인근에서 랜드마크 단지로 꼽힌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한강변 아크로 단지들의 시세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강 조망권의 희소성뿐만 아니라 고급 커뮤니티, 철저한 보안, 특화설계 등도 아크로 단지들이 주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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