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주일 만에 함남서 동해로 단거리 발사체 3발 발사
190∼200여㎞ 비행한 듯…‘김정은 친서’ 닷새 만에 또 발사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9일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에 또 동해로 발사체를 발사한 것이다. 해당 발사체는 최대 190∼20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 당국은 미군과 함께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 및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의 도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위로의 뜻을 전달한지 닷새만이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초대형 방사포 등 작년에 집중적으로 시험 발사한 신무기를 실전 배치하기 전 단계의 성능 시험검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울러 계속되는 대북제재 등에 대한 반발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이번 발사가 영국·프랑스·독일·벨기에·에스토니아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유럽지역 5개국이 현지시간 5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한 반발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 성명에 대해 지난 7일 담화에서 “미국의 사촉을 받은 이러한 나라들의 무분별한 처사는 우리의 중대한 또 다른 반응을 유발시킬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당시 대변인은 “방사포병의 통상적인 훈련마저도 규탄의 대상이고 그 무슨 결의위반으로 된다면 우리더러 눈앞에 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력은 무엇으로 견제하며 우리 국가는 어떻게 지키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이날 발사체에 대해 “탄도 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발사체가 동해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일대를 지나는 선박에 주의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쏜 발사체가 자국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에는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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