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008년 이후 최악 폭락’ 블랙먼데이…다우 2,000P 추락
증권·금융
입력 2020-03-10 08:15:47
수정 2020-03-10 08:15:4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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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2013.76포인트(7.79%)나 떨어진 23851.0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5.81포인트(7.60%) 내려간 2746.56을, 나스닥지수는 624.94포인트(7.29%) 떨어진 7.950.68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오전 9시 반 개장과 동시에 폭락하기 시작해 4분 만에 거래가 15분 간 일시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는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악화 우려에 더해 국제유가가 20%대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공포가 극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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