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매도 제한…3개원 간 과열종목 지정요건 ‘완화’
증권·금융
입력 2020-03-10 09:54:06
수정 2020-03-10 09:54:06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증시 폭락과 관련해 앞으로 3개월 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과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최근 코로나 19 사태 이후 주식시장 안정조치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를 일시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와 우선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싼 값에 사서 빌린 주식을 갚고 차익을 남기는 투자 방식이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특성상 공매도가 늘면 시장은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과 국제유가 폭락 등이 맞물리면서 어제 코스피는 4% 넘게 폭락한 데 이어 공매도 거래 규모 역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7년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등 시장안정조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주식시장 종료 후 금융위가 발표할 예정이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계기업 안 팔리네"…부실 코스닥社 M&A '냉각'
- 하나은행·네이버페이·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위해 협력
- 업비트·빗썸,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 전망은 '안갯속'
- 차기 금투협 회장 ‘3파전’…코스피 5000 이끌 적임자는
- 'AI 거품론'에 코스피 3900 붕괴…"검은 금요일"
- 결제 즉시 현장서 리뷰·적립…네이버페이 ‘커넥트’ 출시
- 속도조절에도 불붙은 빚투…반대매매 주의보
- KB국민카드, 제1회 'KB 알레그로 정기연주회' 성료
- BNK부산은행, ‘수영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 개최
-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 대표체제 출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주항공,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할인 행사 진행
- 2SSG닷컴, 트레이더스 대용량 먹거리도 당일배송
- 3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수성 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
- 4신세계푸드, 강원도 평창 감자 활용한 메뉴 2종 출시
- 5티웨이항공, 3분기 화물 운송량 1만1000톤 돌파
- 6현대그린푸드, 지식재산처로부터 세이프티 스코어 특허 받아
- 7G마켓, ‘뷰티 앰버서더 1기’ 발대식 진행
- 8"프리미엄 샤브 입지 강화"…옥소반, ‘공덕역점’ 연말 오픈
- 9SK어스온, 인니 유망 광구 지분 확보…"연내 탐사정 시추 목표"
- 10CJ프레시웨이, CJ ENM과 '식단 읽어드립니다' 공동 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