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 시장 키포인트, 코로나서 유가로 전환중
오후들면서 외국인은 7,000억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매도세는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원달러환율은 1,193원으로 -11원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현상이 나타나는점은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에 해당된다. 당일 수출기업들의 달러매도/원화매수규모가 대규모로 발생하지 않은한 나타나기 힘든 현상이다.
이는 유가 폭락에 의한 달러약세 현상이라 해석할 수 있다. 달러화에 대한 수요부분중 큰 축을 담당하는 부분은 석유구매 결제용의 달러수요이다. 유가의 급락은 달러화에 대한 수요부분을 감소시키므로 현재 원화강세라기보다는 달러화자체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시장만 놓고 본다면,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감소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미국입장에서는 코로라로 촉발된 현재의 위기 국면에서 단행하고 있는 금리인하효과를 제대로 누릴수 없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이라 할수 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의 키포인트는 코로나에서 유가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테마성 종목의 변동성은 시시각각 뉴스에 따라 급변하겠지만, 점차 시장에서 그 움직임은 줄어들게 된다.
반면, 금일 비록 짧은 반등일수 있으나, 여전히 시장의 중심은 5G, 2차전지, OLED, 반도체에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주고 있는 날이다.
글로벌 자금들의 국제유가 움직임에 대한 관심은 상당힌 높아질 수 밖에 없으며, 그로인해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높게 진행될 수 밖에 없기에 사태 추이를 보다 면밀히 체크하면서 대응해야 한다. 비록 오늘 얕은 반등이 나타나고 있고, 이 반등이 새로운 국면으로의 전환일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시간이 지나야만 확인되기 때문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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