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 “기회, 몇개월후 우리 앞에 다가올 것”
증권·금융
입력 2020-03-11 15:04:00
수정 2020-03-11 15:04:00
enews2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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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이미 설명드린바와 같이 전일 우리시장의 반등과 미국시장의 강한 반등이 나타났지만, 여전히 시장상황은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는 많은 헷지펀드들이 이번 충격에서 큰 내상을 받은것으로 보여지며, 그로인해 자금의 재 분배 과정상 주식을 처분할수 밖에 없기에 무차별적인 매도를 단행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사우디의 미국과 러시아에 대한 공격은 트럼프대통령의 재선과 러시아 재정문제를 겨냥한 부분이며, 미국과 러시아의 순수한 항복의사가 표명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 국영기업의 파산, 미국 석유기업들의 연쇄적 파산, 그리고 월가의 헷지펀드의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우리 시장은 미국시장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준하에 있기에 미국의 큰 충격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충격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나, 그 규모면에서는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일 것이다. 반면, 지금 이러한 불확실한 국제정세는 또다른 의미에서 새로운 큰 기회가 만들어지게 된다.
그러한 기회는 앞으로 몇개월 후 우리앞에 다가올 것이다. 그 기회를 우리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은 비록 아프지만, 기회를 위한 준비차원에서 현금비중을 차곡차곡 확보해놓아야 한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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