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서 12조 산 개미…수익률 ‘마이너스’
증권·금융
입력 2020-03-12 15:36:25
수정 2020-03-12 15:36:25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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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급락장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가 반등을 노린 일명 ‘개미’들의 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약 두 달 동안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규모는 약 12조5,000억원에 달합니다.
문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기업 20곳 중 19곳 평균 수익률이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15.21%)보다 낮은 -21.80%에 그친다는 점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향후 지수가 반등에 실패할 경우, 개인들의 손실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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