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 위한 유상증자 3,207억 납입
경제·산업
입력 2020-03-13 15:14:39
수정 2020-03-13 15:14:39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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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금 3,207억을 납입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방식으로 이뤄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 105.47%의 청약률을 달성한
바 있다. 오늘 2,196만 9,110주에 대한 3,207억4,900만6,000원의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의 유상증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신주는 오는 26일 상장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1,700억원의 사모사채 발행을 완료하며 인수자금을 마련했다. 추후 이번 유상증자 납입금 3,207억원에 공모 회사채 발행과 추가적인
인수금융 등을 더해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아시아나인수를
위한 자금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인수자금 조달도 당초 계획에 맞춰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기업결합 신고 등 다른 인수절차 또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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