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물 사업 분야 연구개발 박차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롯데건설이 물 시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국내 물 시장이 2023년까지 약 3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과 정수장 및 상하수도관로 등을 비롯해 롯데월드타워의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시공했다. 관련 기술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대표 건축물 롯데월드타워는 물을 활용한 냉난방 기술이 적용됐다. ‘수열 냉난방 시스템’으로 롯데월드타워는 에너지 센터(지하 6층에 위치)로 유입되는
물을 열 교환기와 펌프 등의 설비로 통과시켜 에너지를 만들고, 발생한 에너지를 냉난방에 활용한다.
현재 롯데건설은 하수처리 기술개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에서는 하수처리시설의 수질정화 성능을 향상하고 공사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하수처리 기술뿐만 아니라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나 음식물 폐수, 축산
폐기물과 폐수 등을 처리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발전기를 가동하는 연료로 사용되어 전기를 생산하는 데 활용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높아지고 있는 수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통해 물 시장 개척 및 수처리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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