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단일 융합 면역억제제 GX-P1 임상1상 승인
증권·금융
입력 2020-04-01 13:31:59
수정 2020-04-01 13:31:59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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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제넥신이 차세대 면역억제제 ‘GX-P1’의 임상1상을 시작한다. 제넥신은 장기 이식 및 자가 면역질환의 면역억제제 후보 물질 GX-P1의 국내 임상 1상 시험에 대해 식약처 승인을 받아 ‘제넨바이오와 공동개발로’ 임상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GX-P1 과제는 2015년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지원 받아 비임상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제넥신은 올해 1월 7일 바이오 장기·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제넨바이오에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GX-P1은 PD-L1에 제넥신의 지속형 단백질 플랫폼 기술이 융합된 지속형 PD-1으로 T세포의 PD-1에 결합해 억제신호전달을 촉진함으로써 T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건선, 염증성 장질환 등 각종 자가면역질환 치료와 더불어 장기이식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T세포에 의한 이식편소실 예방에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장기이식을 할 때 기존 화학물질 기반 면역억제제들보다 유사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독성을 많이 낮출 수 있는 차세대 면역억제제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장기이식 분야와 자가면역질환의 면역억제제 시장은 2017년 약 167 조원 규모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5년에는 약 245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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