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해태 품은 빙그레, 다방면 시너지 창출 긍정적”
증권·금융
입력 2020-04-02 08:41:00
수정 2020-04-02 08:41: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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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빙그레에 대해 “해태아이스크림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1,400억원에 달하는 이번 빅딜의 경우, 그간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기대했던 시장 참여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에 충분했고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귀결됐다”고 해석했다.
이어 “보유한 현금 및 단기금융자산이 2,4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가격정찰제 안정화로 경쟁 강도가 완화된 가운데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며 “인수 이후 합산 점유율이 40%를 상회하는 1위 업체로 도약한 만큼 취약했던 콘류 제품에 대한 경쟁력도 보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동사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부라보콘, 바밤바 등 해태의 주력 제품을 함께 공급함에 따라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생산 설비, 물류와 유통 등을 공유함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의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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