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오리온, 中 시장점유율 확대… 호실적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키움증권은 4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와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오리온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정에서 간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과자 수요가 예상보다 좋았다”며 “주요 경쟁사의 생산 시설이 우한에 집중돼 있어서 소매 채널에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은 찰 초코파이와 단백질 바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6% 늘 것으로 기대되고, 중국은 춘절 시점 차이에도 불구하고 과자 수요 증가, 스낵·파이 시장점유율 상승, 김 스낵 매출 확대로 같은 기간 8% 성장, 베트남은 쌀과자 매출 호조로 매출액이 22% , 러시아는 초코파이 매출 호조로 매출액이 31%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경우 외부 활동 자제에 따른 가정의 간식 소비 증가로 1분기 과자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생산 및 판매를 빠르게 정상화하면서 1분기 중국 제과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했다”며 “중국에서 2분기에 찰초코파이, 스낵 익스텐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통상 매대 시점 점유율이 한번 변화하면 고착화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2분기 중국법인 매출 증가율은 비교적 견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다올證 前 2대 주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
- 한국거래소(KRX), 신입직원 공개채용…최대 65명
- 48개국 주식에 분산 투자…미래에셋 '한국판 VT' 출시
- 상생 압박에…은행권이 꺼낸 '소상공인 금융公' 카드
- 흑자 후 바통…김희상號 애큐온, 재정비 전략은?
- IBK기업은행 40억원 부당대출…지점장 등 7명 대기발령
- 하나운용, '전세계 최저 보수' '1Q 미국나스닥100 ETF' 신규 상장
-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작…다음달 25일까지
- [부고] 김유진(KB증권 Prime고객지원부장·상무보)씨 부친상
- 신한운용, 크레딧 단기 펀드 수탁고 1조원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아트피아, 성악가 부부의 무대 ‘부부본색’ 공연 개최
- 2한국수력원자력, 협력회사와 안전협력체계 강화
- 3한수원, 한미 민간 원자력 협력 콘퍼런스 개최
- 4영천시립도서관, ‘상반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운영
- 5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시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신소재 산업 육성 세미나 개최
- 6손중열 남원시의원, "초대형 사업 추진했지만 시민 체감 변화 부족"
- 7장수군 수분마을, '전북형 마을문학프로젝트' 공모 선정
- 8고창군·고창식품산업연, 복분자수박축제서 관광 디저트 시식 호응
- 9고창군, 제22회 복분자·수박축제 성황리 마무리
- 10‘우리사랑봉사단’, 단체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