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러스생명과학, 유전자 가위 개량 기술 특허 취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지플러스생명과학이 회사의 유전자가위 개량 관련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정식 특허 명칭은 ‘키메라 게놈 조작 분자 및 방법’이다.
지플러스에서 개발한 차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플러스’는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전자가위 ‘Cas9’의 성능을 최대 300%까지 개선한 기술이다. 개량된 유전자가위를 활용하면 적은 양으로도 동일 수준의 효과 또는 향상된 효과를, 짧은 처리시간 안에 낼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분야 연구는 원천특허를 소유한 미국 UC버클리, 하버드, MIT 등을 통해, 바이오 및 농생명과학 분야 기업들이 일반치료제부터 항암제까지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회사측은 기존 기술은 교정 기술 부분에서 효율성 및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었고, 특히 치료제 연구와 같이 유전자가위 효소를 과량 사용하는 경우, 염기서열의 표적이 아닌 지점에서 변이 효과가 발생해 오류를 일으키는 ‘표적 이탈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설명했다.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은 바이오벤처로서 유전자 가위 기술에 집중 연구한 결과 얻은 유의미한 성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유전자 교정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글로벌 시장의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IBK기업은행, 美 관세 정책 대응 설명회 개최
- [부고] 최석원(前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씨 장인상
- 신한은행, 추석 명절 중소기업 대상 15.1조 금융 지원
- NH아문디, AI 전력 해법으로 '원자력' 강조
- 키움운용 ‘KIWOOM 200TR ETF’, 순자산 1조 원 돌파
-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9월 청약 개시…“세제혜택에 안정적인 수익까지”
- SBI저축은행, 금융권 최초 iOS 피싱 탐지 솔루션 도입
- 신한카드, 전국 5개 스키장 통합 시즌권 단독 판매
- [부고] 금영섭(웰컴에프앤디 대표이사)씨 모친상
- 신한자산운용, 환매주기 단축한 ‘빠른대응TDF’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BK기업은행, 美 관세 정책 대응 설명회 개최
- 2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키즈 특화공간 '키즈웰' 도입
- 3최석원(前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씨 장인상
- 4신한은행, 추석 명절 중소기업 대상 15.1조 금융 지원
- 5쿠팡, 대한출판문화협회와 MOU 체결…중소 출판사 지원
- 6NH아문디, AI 전력 해법으로 '원자력' 강조
- 7키움운용 ‘KIWOOM 200TR ETF’, 순자산 1조 원 돌파
- 8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9월 청약 개시…“세제혜택에 안정적인 수익까지”
- 9경총 “ESG 경영, 현장에서 답 찾아야”
- 10SBI저축은행, 금융권 최초 iOS 피싱 탐지 솔루션 도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