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코로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슈퍼박테리아 적응증 확대

증권·금융 입력 2020-04-06 09:52:17 수정 2020-04-06 09:52:1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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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JW중외제약이 공급하는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총 7가지 슈퍼 박테리아에 대한 효력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독일 화학회사 랑세스가 만들고 JW중외제약이 의료기관 등에 공급하는 ‘릴라이온 버콘’이 새로 승인받은 적응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속균종(CRE) 3종 비롯해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CRAB),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 페니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등 7가지 슈퍼박테리아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가 카바페넴 내성 CRE에 대한 효력을 입증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릴라이온 버콘’이 살균능력을 인정받은 바이러스는 슈퍼박테리아와 코로나바이러스, 신종플루, 노로바이러스 등 모두 31종으로 늘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원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신종 슈퍼박테리아까지 효력을 입증 받은 국내 유일의 살균소독제라는 점을 내세워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릴라이온 버콘’은 독일계 특수 화학물질 제조기업인 랑세스(LANXESS)의 제품으로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25개국에 등록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생활 위생 전문 기업 팜클이 제조·유통하고 있으며 JW중외제약은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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