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5공장 투싼 생산라인 13일부터 임시휴업
경제·산업
입력 2020-04-08 16:11:05
수정 2020-04-08 16:11:05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5공장 1개 생산라인이 오는 13일부터 4일간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줄어들자 투싼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휴업에 들어가는 울산5공장 52라인은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라인으로 미주와 중동 등 수출 주력 공장이다. 현대차 올해 3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시장에서 신차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3% 증가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각국의 비상 조치 등 여파로 26.2% 감소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43% 급감했다.
반면 GV80, 신형 G80, 팰리세이드, 신형 아반떼, 그랜저 등 국내시장 판매 호조에 따른 주문적체가 지속하고 있어 휴일 특근을 실시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문이 밀려 출고가 적체된 내수 인기 차종 생산에 집중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해외시장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