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3개월 급여 절반 자진 반납

경제·산업 입력 2020-04-20 14:39:28 수정 2020-04-20 14:39:28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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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달부터 6월까지 급여 절반을 자진 반납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통 분담 차원이다. 여기에 롯데지주 임원들과 롯데쇼핑 임원들도 같은 기간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20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달부터 6월까지 급여 중 50%를 반납한다. 롯데지주의 나머지 임원 28명과 사외이사 5명도 급여 중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롯데쇼핑 법인 내 5개 사업부 소속 임원들도 급여 20%를 자진 반납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회사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호텔 임원들은 지난 2월 한시적으로 급여를 10% 반납했고 롯데지주 임원들도 지난달 급여의 10% 이상을 들여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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