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공급·홈뷰티 강점 ‘자이글 숲속’... 마스크 부작용 해법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0-05-18 08:20:04 수정 2020-05-18 08:20:04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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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이글 사옥. [사진=자이글]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산소발생기 '자이글 숲속'이 장시간 마스크 착용 부작용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서 땀과 열기로 인해 피부의 온도 및 습도 증가, 인체 피부에 세균 번식의 증가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아토피 등 만성 피부염 질환자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피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또, 마스크 착용 전에 비해 공기 흡입이 부족하다 보니 산소 부족으로 졸음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이글의 고농도 산소발생기 ‘자이글 숲속’이 '산소 케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이글 숲속은 ZWC 산소LED돔과도 연동이 가능해 피부와 신체에 산소 충전 및 뷰티케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자이글 숲속 단일 제품 자체만으로도 고농도 산소 공급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가 흐름도 양호하다. 지난 3월 1625원이었던 이 회사 주가는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산소의 중요성을 알리는 ‘O2gether’ 산소 캠페인까지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역할도 이행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자이글측은 “홈케어 대한 트렌드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산소를 테마로 한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자이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해 실적 상승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피부 케어를 목적으로 하는 뷰티 케어용 마스크는 가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까지 더해지면서 지속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뷰티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0%씩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약 1조 6000억 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트렌드 자체가 홈케어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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