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에 ‘파킹통장’ 이자 1%대로…대피처는
SBI·OK저축은행, 잇단 금리 인하
연 2% 이상 금리 보장 상품 관심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앵커]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주차하듯 잠깐 돈을 맡겨 둔단 의미를 지닌 ‘파킹통장’ 많이 들어보셨을 건데요. 하루만 돈을 예치해도 높은 금리를 쳐주는 파킹통장이 인기였는데, 초저금리 기조에 은행들도 줄줄이 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대안은 없을까요.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갈 곳 잃은 자금이 늘면서 관심을 모았던 파킹통장.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가 붙어 여윳돈을 묶을 수 있는 좋은 선택지로 꼽힙니다.
하지만 초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은행들도 파킹통장 금리를 줄줄이 내리기로 했습니다.
대표 파킹통장인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자유입출금통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금리를 인하합니다.
조건 없이 연 2% 금리를 제공했는데, 0.3%포인트 낮추기로 한 겁니다.
똑같이 연 2%를 보장했던 OK저축은행의 ‘중도해지 OK 정기예금 369’도 지난 11일부터 0.2%포인트 내렸습니다.
잇단 금리 인하에도 아직 2% 이상 금리를 보장하는 파킹통장들이 있습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급여이체 등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연 2.5% 금리를 제공합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이달 말 선보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네이버통장’도 예치금에 따라 최고 연 3%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충격에 한국은행이 이달 말 기준금리를 내릴 거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
더 높은 금리를 쳐주는 파킹통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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