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옆 산업단지 분양 잇따라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충남 아산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주변의 일반산업단지가 연이어 분양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이 지난해 10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 주변 산업단지도 적극적인 공급에 나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2~3km 떨어진 곳에 조성 중인 아산탕정테크노 및 아산탕정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가 대표적이다.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탕정면 용두리 및 갈산리 일원에 있으며, 총 68만6,528㎡ 규모다. 디스플레이 관련 업종을 비롯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비금속광물 등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공장은 건폐율 70%,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6층까지 지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30만원 수준이다. 블록이나 필지 위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아산탕정 일반산업단지는 총 9만5,700㎡ 규모다. 최고 5층까지 공장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아산탕정테크노단지와 동일하다.
일반산업단지 용지를 사면, 지방세 및 조세 특례법에 따라 취득세와 재산세(5년간)가 75% 감면된다.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 법인세를 6년간 전액 면제해준다. 이후 3년간은 50%를 감면해준다.
아산탕정테크노2공구 및 아산탕정 일반산업단지는 KTX천안아산역에서 약 4~5km쯤 떨어져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이 올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투자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반산업단지에 관련업체들이 입주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아산시는 10곳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어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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