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아르헨티나 향수 가게 폭발로 소방관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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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04 17:13:10
수정 2020-06-04 17:13:10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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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의 화재 현장에서 갑자기 강한 폭발이 일어나, 소방관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한 차례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소방관들이 출동한 상황에서 진화 작업 도중 또다시 폭발이 일어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 폭발 때 경찰이 출동해 건물 내 사람들을 피신시켜,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경찰이 우리를 데리고 나왔고, 두 번째 폭발음을 들었을 때 건물에서 10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면서 “소방관들이 가게 들어가다 폭발에 날아가는 것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부상당한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향수를 판매하는 가게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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