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 상도역 롯데캐슬, 1순위 해당지역 마감…평균 22대 1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롯데건설이 후분양으로 공급하는 서울 동작구 ‘상도역 롯데캐슬’이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평균 22대 1로 마감됐다.
1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상도역 롯데캐슬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은 474가구 모집에 1만798명이 몰리며 평균 22.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추첨물량이 있는 전용 110㎡A에서 나왔다. 16가구 모집에 966명이 신청, 60.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최다 인원이 몰린 유형은 전용 59㎡A다. 이 유형은 107가구 모집에 3,004명이 신청하며 28.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전용 59㎡ 9억7,380만~9억9,790만원 △전용 74㎡ 11억5,840만~11억7,170만원 △전용 84㎡ 12억7,340만~12억9,640만원 △전용 110㎡ 15억9,550만~16억1,300만원 수준이다. 대부분 유형이 9억원이 넘는 단지로, LTV는 20%까지 제한된다. 15억이 넘는 전용 110㎡는 대출할 수 없다.
후분양 단지인 만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를 받은 선분양 단지들보다는 시세차익이 적은 편이다. 지난 2018년에 입주한 주변 단지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지난달 전용 84.97㎡가 13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호가는 14억~18억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2012년 입주한 ‘힐스테이트 상도 센트럴파크’는 지난달 전용 84㎡가 10억9,800만~12억5,000만원 사이에 거래됐다. 호가는 11억5,000만~13억5,000만원 수준이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계약은 7월 6~12일까지 체결한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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