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 품은 현대건설, 올해 3.3조 수주 선두
현대건설 한남3 수주…‘디에이치 한남’ 시공
한남3구역 시공권 1,401표 이상 받아야 획득
2차 결선서 현대 VS 대림…현대건설 승리
현대건설, 3.3조 수주 1위…롯데·삼성 순

[앵커]
현대건설이 어제(21일) 사업비 7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인 한남3구역을 품에 안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총 투표참여 인원 2,801명 중 1,409명으로부터 표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는데요. 올 들어 3조3,000억원을 수주해 수주액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혜진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건설이 어제(21일)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총공사비 2조원, 총사업비 7조원을 들여 한남3구역에 ‘디에이치 한남’을 짓게 된 겁니다.
[싱크] 윤영준 / 현대건설 주택본부사업장(부사장)
“여러 조합원님들이 입주하실 때에는 우리 디에이치 한남이 분명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다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디에이치를 짓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은 투표 참여자 과반이 선택하는 결선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체 조합원 3,842명 중 투표 참여자는 2,801명(사전투표자 66명 현장참여자 2,735명).
2,801명의 과반인 1,401명의 표를 받아야 시공권을 획득할 수 있는 겁니다.
현대건설은 대림산업과의 결선 끝에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이날 1차 투표 결과 현대건설은 1,167표, 대림산업 1,060표, GS건설 497표를 획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차에서도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을 획득하지 못해 결선까지 간 겁니다.
결선투표에서 현대건설은 1,409표를 획득해 대림산업(1,258표)을 151표차로 꺾었습니다.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한남3구역을 수주하면서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한남3구역 사업의 공사비 2조원을 더해 총 3조3,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겁니다. 현재 2위는 갈현1구역을 수주한 롯데건설(1조5,887억원), 3위는 반포3주구를 따낸 삼성물산(1조487억원)입니다.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 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후임 곧바로 지명
- 트럼프, 외국 디지털 규제 조사 대응…韓도 영향 받을까
- 野지도부, '尹파면 촉구대회' 개최…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
- 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 양자 회담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