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최대주주는 라임 사태와 무관... 노조 주장 허위"
경제·산업
입력 2020-06-22 17:30:16
수정 2020-06-22 17:30:16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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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언더웨어 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최대주주가 라임사태와 관련있다는 노조 주장은 허위"라고 밝혔다.
좋은사람들은 22일 "최근 좋은사람들 노조가 기자회견에서 최대주주가 라임 사태와 관련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다른 목적이나 배경에 의한 것으로 의심된다”라며 "좋은사람들 최대주주는 기존 경영진 및 노조와 합의를 통해 2018년 10월에 지분을 취득했고, 이 과정에서 자금의 투명성에 대해 충분히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 "주주배정 유상증자 과정에서 제출한 유가증권 신고서를 통해 자금이 라임자산운용과 전혀 관계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에이치더블유 투자조합은 2018년 10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좋은사람들 최대주주가 됐다. 다만, 노조측의 반대로 그 해 1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한 경영권 확보에 실패했고, 노조와의 재협상을 통해 2020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좋은사람들은 "경영권 확보 과정에서 노조가 고용 보장, 임금 인상, 경영 참여 같은 과도한 요구를 했음에도 최대주주 및 회사의 경영진은 상당 부분 수용했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부득이 최소한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노조는 이같은 활동을 방해하고, 경영참여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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