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76만가구 1년 내 유동성 한계"
증권·금융
입력 2020-06-24 18:29:39
수정 2020-06-24 18:29:39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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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최대 76만가구가 1년 내 유동성 한계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공개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충격을 감내할 수 있는 기간이 1년 미만인 임금근로자 가구는 모두 45만8,000가구, 6개월 미만은 28만9,000가구로 추정됐습니다.
또 자영업자의 경우 '매출 감소 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는 30만1,000가구, 6개월안에 유동성 부족에 이르는 경우는 18만4,000가구로 분석됐습니다.
한은은 "종합적 고용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자영업 업황 변화에 따라 금융지원 정책의 연장·확대 등으로 영세 자영업가구의 부실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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