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 지역’ 삼성 반도체 공장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0-07-01 15:10:28
수정 2020-07-01 15:10:28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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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멈춘 적 없는 반도체 생산 라인의 비결을 알리는 영상, ‘클린룸의 비밀’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약 3분 길이의 이번 영상은 세계 최대 규모인 평택 1라인을 520분의 1 크기로 축소해 만든 레고 모형을 통해 외부 먼지와 바이러스가 어떻게 차단되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영상에서는 먼지 뭉치들이 근무자에 달라 붙어 라인에 진입하려 하지만, 두 차례의 에어샤워로 대부분 제거되고 마지막 까지 남은 작은 먼지들도 클린룸 내 공기조화시스템에 의해 말끔히 사라집니다.
특히 클린룸에 설치된 고효율 필터는 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먼지나 각종 바이러스 등을 99% 이상 포집할 수 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레고 모형 제작에는 하루 10시간씩 총 8일이 소요됐으며, 1만5,000여개의 블록이 사용됐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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