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30일 오전 시황] “새롭게 시작되는 종목에 대한 접근이 필요할 뿐”

증권·금융 입력 2020-06-30 09:43:36 수정 2020-06-30 09:43:36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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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제공=더원프로젝트]

상반기 마지막날 강세로 출발 중이다. 6월초 이후 하락폭이 확대되었던 종목들 중심으로 반등세가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거래가 충분히 따라주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반면, 최근 불안정한 상황속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움직임을 기록한 5G네트워크장비 종목군은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이는 매우 정상적인 흐름이라 할 수 있다.

미국시장의 상승도 우리시장과 거의 흡사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전일 시장은 시장중심 종목군은 쉬어가는 양상 속에서 하락을 이끌어가던 산업재 종목군의 상승이 광범위하게 펼쳐졌다. 이는 시장전체의 하단을 완전히 확인했다는것을 이해해야 한다.

종목간 적절한 수위조절이 진행되는 것이며, 우리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개장 후 최근 낙폭과대했던 바이오주와 일부 급등후 하락폭이 며칠내 크게 확대된 종목들에 대한 반등구간을 노리는 매수가 유입되고 있지만, 섣부른 대응이 불필요한 상황일 것이다. 어차피 최근 상대적으로 강한 시세를 기록했던 종목들은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지금 시점에 최근 급등 후 하락폭이 확대된 종목에 대한 호평일색의 리서치 자료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 또한 매우 정상적인 상황이다.

그 호평들은 항상 시세를 이끌어가는것이 아니라, 시세를 뒤따라가 기 때문이다. 이미 시세가 크게 형성되고 마무리 되는 종목에 대해서 관심가질 이유가 없다. 새롭게 시작되는 종목에 대한 접근이 필요할 뿐이다.

적절한 시세균형을 맞춰가는 구간이기에 쉬어가는 종목의 거래 감소, 광범위한 반등종목들의 거래증가 여부를 장중 체크해야 한다. 쉬어가는 종목이 거래가 증가하면 매도 준비를 해야 하며, 반등 종목의 거래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상단에 삼성전자, 하단에 지수관련 대중주의 역할 분담이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시장이다. 그 가운데에서 춤을 추게 되는 종목들은 이미 선수 교체가 진행되고 있기에 퇴장하는 종목이 아닌 교체 투입되는 종목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일 뿐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방송 ‘홍성학의 장중일기’ = 매일 아침 개장전 8:20am / 평일 저녁 7:00pm / 매주 일요일 저녁 5: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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