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10.9% 감소…세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20-07-01 09:54:08
수정 2020-07-01 09:54:08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 6월 수출이 10.9% 급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이 작년 6월보다 10.9% 감소한 392억1,300만 달러에 그쳤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11.4% 감소한 355억4,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36억6,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두 달 연속 20%대 감소했던 지난 4월과 5월 보다는 감소폭이 줄었지만 올 들어 세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을 보였다. 6월 수출 감소폭은 10%대로 다소 줄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년 전보다 1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평균 수출액을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달한 지난 4~5월과 비교했을 때는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에코플랜트, 작년 영업익 2346억원…전년比 49%↑
- “신축 아파트 희소성 더 커진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선점 경쟁 후끈
- 방통위, 광고메시지 '친구톡' 준비 카카오에 "스팸 방지 협조 요청"
- HLB 진양곤, 간암 신약 불발 ‘사과’…“끝 아니다”
- 발란, 결국 법정관리…미정산 대금 130억 불투명
- 보험 수수료 공개가 생존 위협?…소비자 “환영”
- 신영證 등 증권사 연대, ‘홈플러스’ 형사고소…MBK는?
- 대우건설 김보현, 재도약 다짐…'안전' 최우선 과제로
- “中企 판로확대 돕는다면서”…‘T커머스 허가’ 하세월
- 코웨이 ‘집중투표제’ 도입 불발…행동주의 펀드 완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