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코로나19 취업난에 적극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앞장

경제·산업 입력 2020-07-01 16:12:36 수정 2020-07-01 16:12:36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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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학도(오른쪽) 이사장이 신입직원들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일정을 연기한 가운데 비대면 AI면접 도입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채용에 적극 나서 상반기 87명을 선도적으로 채용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월 청년인턴 채용공고 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대면 AI면접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3월 30~31일 양일 간 면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4월 8일 청년인턴 37명을 채용하였으며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적기 지원을 위해 전원 현장부서에 배치했다.


이와함께 3월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정규직 채용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매 전형 사전ㆍ사후 방역, 문진표 작성, 발열 확인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그 결과, 약 100일 간의 채용과정을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최종적으로 6월 29일 50명을 채용했다.


중진공은 혁신성장 및 IT 등 기술 분야 9명, VC투자?해외사업 등 행정분야 22명과 회계 등 경력 직원 1명, 사무지원?전문위원 등 업무지원직 18명을 선발했다. 이중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지역인재 8명을 선발했다.


신입직원 박모씨는 “코로나19로 대부분 기업들이 채용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고 설상가상으로 아르바이트 자리도 끊겨 앞길이 막막했다”며, “중진공은 어려운 시기에도 일정대로 채용절차를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취업에 성공해 저와 가족 모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7월 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상반기 채용직원 50명과 인근지역 가족 22명을 초청하여 신입직원 임명장 수여식과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으며 영상편지 상영 등 비대면 방식과 인근지역인 경남 소재 가족이 참여하는 방식을 병행했다. 행사는 ▲중진공人의 하루 V로그 영상시청 ▲가족 축하 영상시청 및 편지낭독 ▲ 선배직원과 Talk 순서로 진행됐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AI면접 도입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채용에 적극 나서 상반기 87명을 선도적으로 채용했다”며 “하반기에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추진 및 정규직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입직원들에게는 “힘든 시기 어려운 과정을 거쳐 입사한 만큼, 포스트코로나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적극적인 자세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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