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이오유전자-디이프, ‘건강 장수 서비스’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0-07-02 14:23:05 수정 2020-07-02 14:23:05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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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오른쪽) 한바이오유전자㈜ 대표와 강병철 ㈜디이프 대표가 6월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디이프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한바이오]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바이오 전문기업 한바이오유전자㈜와 데이터 식품 선도기업 ㈜디이프(대표 강병철)는 지난 6월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디이프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람들이 건강한 장수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도모할 방침이다. 예컨데 한바이오유전자의 고객은 디이프의 데이터 식품(Data Food) 플랫폼인 ‘iFood Gene’의 유전자 빅데이터 맞춤형 식단, 맞춤형 정밀 식품 분석 등을 이용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식단을 제공 받아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1년 전 한바이오유전자가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준비할 때부터 디이프가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과 빅데이터를 제공받고, 검사 결과를 검수 받는 등 컨설팅 제휴의 연장선에 있다고 한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강다윗 한바이오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람들이 건강한 장수를 추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며, 특히 한바이오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디이프가 실현하고 있는 ‘음식과 약이 다르지 않다’라는 가치와 만나 ‘건강 관리’의 의미 있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NK 세포 및 줄기세포 배양, 보관 기술력을 갖춘 당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첨단 기술을 통한 건강 관리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설립된 한바이오는 첨단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 검사, NK 세포 활성도 검사, NK세포 및 줄기세포 배양,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설확충 등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하며 오는 8월 시행될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대비해 세포치료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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