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 금지전 사자’…경기·인천 분양권 거래 급증
경제·산업
입력 2020-07-14 19:33:38
수정 2020-07-14 19:33:38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내달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가운데 이 지역 분양권 거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인천과 지방 5대 광역시(대전·대구·광주·울산·부산)의 지난 6월 분양권 거래량은 7,661건으로 집계돼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고 기한이 30일인 만큼 거래량은 이달 말까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6월 지역별 거래량은 인천(1,014건)이 지난 5월 거래량(547건) 보다 85.4%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경기(3,175건)와 대구(1,194건) 증가폭도 각각 51.1%, 51.7%를 나타냈습니다.
분양권 거래가 늘면서 분양권에 붙는 웃돈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 복용동 ‘대전아이파크시티 2단지’ 전용 122.89㎡ 분양권은 지난 5월 10억2,487만원(29층)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같은 면적(24층)이 14억4,115만원에 매매돼 한 달 새 4억 넘게 뛰었습니다.
업계에선 8월 이후 전매 제한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조합원 입주권에 투자 수요가 몰릴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약바이오협회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신약 R&D 예산 확대 시급”
- [이재명 대통령 취임] 부동산 시장 안정화 속도…공급 확대 나선다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새 정부 유통업계 규제 현실화?…긴장감 팽배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산업계, ‘규제 완화’ 한목소리…“성장 엔진 되살려야”
- [이재명 대통령 취임] “AI 3강 국가로”…새 정부 AI 정책 방향은
- [이재명 대통령 취임] 대선 결과에 증시 환호…코스피 5000 시대 열리나
- 삼성, 폴더블 신작 ‘갤럭시 Z 폴드7’ 7월 출시 예고
- [이재명 대통령 취임] 中企업계 “경제 고른 성장·기술 혁신해야”
- 무신사, 주7일 빠른 배송 서비스 ‘무배당발’ 개편
- 서울장수, ‘장수 생막걸리’ 해외 수출 물량 28%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지역 현안 해결 관심과 지원 부탁
- 2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이재명 당선, 시대의 선택…익산 발전 기회"
- 3부산교육청, 환경교육주간 '제로웨이스트 생활 실천 환경체험 한마당' 운영
- 4기장군, 부산 최초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 5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다문화교육의 국제 기준 되겠다"
- 6뉴로핏, 뇌졸중 후유증 개선 위한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혁신의료기술 선정
- 7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8최경식 남원시장, 여름철 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 9고창군, 6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 '쇠제비갈매기' 선정
- 10제약바이오협회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신약 R&D 예산 확대 시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