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조원 규모 디지털뉴딜 시동…이트론 “데이터댐 서버 및 스토리지 구매확대로 실적개선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정부가 디지털뉴딜 등을 핵심 축으로 하는 뉴딜구상을 발표한 가운데 ICT 토탈 솔루션업체 이트론이 데이터댐과 지능형(AI) 정부사업 관련 서버 및 스토리지 구매확대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58조원 규모의 디지털뉴딜 사업 종합계획에는 데이터댐과 지능형(AI)정부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디지털경제 기반을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정부는 5G망 등을 통해 ‘데이터댐’에 저장하고 AI로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와 치안, 환경, 에너지절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모바일 신분증 등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정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댐은 2022년까지 8.5조원, 2025년까지 18.1조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고, 지능형(AI)정부에는 2022년까지 2.5조원, 2025년까지 9.7조원의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30개까지 늘리고, 공공데이터 14만2,000개를 신속 개방하는 한편 AI 학습용 데이터 1,300종을 구축하는 등 데이터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의 수집 가공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뉴딜의 특성상 대용량 서버 및 강력한 스토리징 기능을 요구하는 컴퓨팅시장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트론은 글로벌 표준에 맞는 최신 아키텍처를 적용한 국산서버 및 스토리지를 자체 설계 및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후지쯔와 HITACHI 스토리지 비즈니스 파트너로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부처?지자체 등 공공기관, 은행 증권사 금융기관, 병원,게임업체 등 여러 민간기관이 이트론의 주요 고객사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트론은 서버 및 스토리지 사업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의 확산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향후 정부의 디지털뉴딜 사업 중 서버와 스토리지 확대가 요구되는 데이터댐, 인공지능, 집현전 사업 등에서 중장기적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1617억원…전년比 4.2%↓
- 규제 강화에…금융지주社, 자본확충 박차
- 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 재점화…김인 리더십 '흔들'
- 회장 선거 앞둔 금투협, '방만 경영' 도마에
- NH농협은행, WM·RM 융합 RWM 전문가 과정 운영
- JB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2132억원…역대 최대 실적
- 경영권 분쟁 휩싸인 광무…450억 자사주 소각 등 예고
-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조 4334억원…전년比 6.5%↑
- 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조4609억원…전년比 10.3%↑
- NH투자증권, 'NH-Amundi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 등 신규펀드 이벤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경대 이채영 총장, 글로벌 K-컬처 인재양성 위해 팔 걷어. . .대경대, 음악전문 MI 대학과 한·미 교육협약 체결
- 2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성료
- 3대경경자청, 일본기업 관심 속 DGFEZ 현장 투자설명회 성료
- 4영남이공대, 2025 NI2.0 AID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 5대구대-포항테크노파크, 친환경에너지·미래모빌리티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 6영남대, 전국체전 ‘금3·은6·동4’ 쾌거
- 7iM뱅크(아이엠뱅크), 2025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진행
- 8영덕군의회, 제317회 임시회 개회
- 9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2025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10포항시, 2025 APEC 기념 포항불꽃쇼 29일 개막…포항 밤하늘 불꽃으로 수놓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