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월 건조기 매출 60%↑…역대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20-08-24 11:48:37
수정 2020-08-24 11:48:37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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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건조기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60% 이상 성장해, 자사 기준 역대 최고 국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대용량 모델이 인기를 끌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체 판매 대수 중 14kg 이상 대용량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달 94%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85% 수준이었던 대용량 판매 비중이 가전업계에 불고 있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17kg 건조기의 경우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대용량에 에너지 1등급까지 갖춘 건조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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