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도 역세권 따라 '희비'…직주근접·기반시설 등 근무만족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식산업센터도 역세권 입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분위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 프리미엄을 통해 직원들의 대중교통 출·퇴근을 고려함과 동시에 시세차익까지 누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역세권 입지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편리한 교통환경에 따른 직주근접성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주변 편의시설 및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근무환경이 좋아 입주 기업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역을 중심으로 도로 교통망 역시 잘 구축돼 있어 물류 이동에도 수월해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찾는 수요가 많아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역세권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시장에서나 매매시장에서 우위를 보인다.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를 살펴보면 역에서 가까울수록 매매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가산디지털단지역 역세권에 위치한 ‘W’ 지식산업센터의 3.3㎡당 매매 시세는 1,000만원대로 형성돼 있는 반면 가산역 도보 약 10분 거리의 ‘H’ 지식산업센터 매매시세는 3.3㎡당 6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두 단지의 2016년도 매매 시세와 비교하면 W 지식산업센터는 3.3㎡당 700만원에서 300만원 오른 반면 ‘H’ 지식산업센터는 3.3㎡당 550만원에서 50만원 오른데 그쳤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늘어나는 지식산업센터의 가치를 결정하는 데 역세권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기업들도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역세권을 선호하는 만큼 역에서 가까울수록 시세도 높게 형성돼 있다”라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역세권 입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속속 공급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도건설은 서울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세권에서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470-1번지에 지하 3층~지상 17층 1개동 대지면적 5,081㎡, 연면적 4만818㎡규모로 조성된다. 층별 다양한 크기로 평면을 설계해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가 가능하며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일부 층)을 적용하고 쾌적성 및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코너 호실’ 위주의 개방형 설계로 물류작업 및 공간활용의 편의를 높였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두고 지식산업센터 옥상 및 5층에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근무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 공급하는 ‘현대 테라타워 광명’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9,000여㎡ 규모며,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함께 구성된다.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사업지 바로 앞에는 우체국 사거리 신설역(예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독산역과 7호선 철산역도 가깝다. 또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KTX 광명역 등이 인접해 있어 서울 수도권 및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대림건설이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에 시공하는 복합 비즈니스센터인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도 분양 중이다. 수인선 호구포역에서 직선거리 약 300m, 도보 약 3분의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가까운 남동IC를 통해 강남까지 약 3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하기도 편리하다.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디허브플러스는 경기 김포시 구래동 6871-12번지 외 3필지(자족시설용지 MS-7BL)에 들어서는 ‘디원시티 시그니처’ 지식산업센터를 분양중이다. 양촌역(디원시티역) 직선거리 약 350m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48번 국도, 김포한강로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와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등이 인접하여 광역비즈니스 또한 가능하다.
디원시티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613실과 상업시설 97실, 창고 12실로 구성된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소병훈, '신탁전월세 안심계약법' 대표 발의
- 사법당국 이어 금융당국도 MBK 옥죄기…금감원, MBK 산하 투자자문사 검사 착수
- 리브랜딩 2년 이니스프리…‘제주’ 뗐더니 실적 뚝
- ‘추가비용 나몰라라’…SI업계, 공공기관 소송 증가
- ‘압·여·목·성’ 토허제 1년 더 연장…‘풍선 효과’ 확산 우려
- 트럼프발 관세 충격…현대차·기아 “가격 안올린다”
- 탄핵 선고 하루 앞둔 네카오…“트래픽 폭주, 전면 대응”
- 윌라, 현대백화점서 ‘리스닝 라이브러리’ 체험 공간 공개
-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 친환경 에너지 사절단 방한 행사 성료
- 기아, LG전자와 맞손…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PV5 슈필라움’ 선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