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 니켈 자원무기화 조짐…가격상승 수혜 기대감 ↑
증권·금융
입력 2020-09-02 15:07:18
수정 2020-09-02 15:07:18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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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니켈 자원 무기화 조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황금에스티가 니켈 가격 상승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2일 오후 3시 5분 현재 황금에스티는 전 거래일보다 6.77% 상승한 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확보에 나설 정도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니켈 금속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이를 자원무기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황금에스티는 니켈 가격이 상승하면 판가 상승 및 보유재고 효과로 이어져 매출액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금에스티의 스테인리스 코일을 구성하는 스테인리스강의 가격은 원재료인 니켈의 가격과 연동되기 때문이다.
황금에스티는 국내외 제강사로부터 스테인리스 코일을 공급받아 절단, 가공하는 업체“라며 ”대부분 제품을 유통 대리점에 공급하며, 최종 수요처는 자동차, 건축, 조선, 식품, 반도체, 기계 등으로 다양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국제 니켈 거래 가격은 t당 1만5414달러로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3월 말 대비 40%나 올랐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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