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왕실서 독립한 해리 왕자 부부, 넷플릭스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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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03 20:16:35
수정 2020-09-03 20:16:35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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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뒤 미국에 정착한 해리(35) 왕자와 메건 마클(38) 왕자비 부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리 왕자 부부는 다큐멘터리와 영화, 쇼, 어린이 프로그램 등의 제작에 참여하거나 출연할 예정입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개인으로서, 또 부부로서 우리의 삶은 용기와 회복력, 관계의 필요성 등 인간 정신의 힘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다”면서 “우리의 초점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희망을 주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 1월 영국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물러나는 한편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후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 4월부터 공식적으로 왕실 업무에서 손을 뗐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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