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두산, 올해 재무 리스크 상당부분 해소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대신증권은 7일 두산에 대해 “구조조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올해 그룹의 재무 리스크와 불확실성의 해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지난 4일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지분 처분, 두산의 모트롤 사업부문 매각, 두산중공업으로의 두산퓨얼셀 오너 지분 무상 증여, 두산중공업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며 “이와함께 클럽모우CC 매각, 두산타워 매각이 마무리단계에 있어 연말까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완료될 경우 두산그룹 구조조정은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그룹이 진행하던 구조조정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진입해 두산중공업 및 그룹의 재무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는 만큼, 긍정적 시각에서 바라볼 시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또한, 두산은 두산솔루스, 모트롤 지분 처분을 통해 약 6,900억원을 확보할 예정으로 두산타워 매각이 완료될 경우 약 1조1,000억원 수준의 자금 확보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보한 자금은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에 5,800억원 참여하고 나머지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 및 두산퓨얼셀 지분 수증, 클럽모우 CC매각을 통해 현금 약 1조4,000억~1조5,000억원과 퓨얼셀 지분 17.77%(5744억원)를 확보한 상태다”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매각이 성공리에 마무리 될 경우 총 3조원 이상의 자본확충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더본코리아, 뻥튀기 상장으로 주관 증권사 배만 불렸다?
- 국민銀 허위대출 금융사고…책무구조도 첫 사례 되나
- [이슈플러스] '재매각' 롯데카드, 인수 유력 후보에 하나금융
-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삼성라이온즈 브랜드데이’ 성료
- 그린플러스, 농업회사법인 팜팜과 스마트팜 신축공사 계약
- 지니언스, ‘위협 분석 보고서’ 영문판 정식 발간
- 알에프텍 子 한주에이알티, 신규 브랜드 '대구일색' 1호점 매출 1억 돌파
- 엔에스이엔엠, 걸그룹 '어블룸' 첫 싱글 ‘에코’ 공개
- 우리은행, ‘WOORI 가족봉사단’ 플로깅 봉사활동 진행
- 에이스엔지니어링, 美 EPC Power와 전략적 협력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민주 진성준 "추경 20조는 더 필요…13조로 경기 방어 안 돼"
- 2완주군 꿈드림,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20명 중 19명 합격 쾌거
- 3“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5·18민중항쟁 45주년 전북기념행사 개최
- 4국민연금공단, 전주서 ‘제2회 NPS 포럼’ 개최…연금개혁·지역상생 논의
- 5전북자치도교육청 "NASA 글로벌 캠프 신청하세요"
- 6서거석 전북교육감“스승에 감사의 마음 전하는 한 주”
- 7유희태 완주군수 “인구 10만 눈앞…전 부서 총력 대응 나서야”
- 8사단법인 기본사회 전북본부, 출범 3주년 기념식 성료
- 9유희태 완주군수, 세종청사 찾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10무주군, 2026·2027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개최지 최종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