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이달 11일 견본주택 개관…사전 예약 방문제 진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HDC아이앤콘스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1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견본주택을 이달 11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HDC의 자회사인 HDC아이앤콘스는 지난 2000년 2월 설립, 2004년 현대산업개발 리모델링을 흡수합병한 후 그룹 내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더불어 건설 및 부동산 개발사업을 주력으로 발전해 왔다. 20여 년의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별내2차 아이파크’·‘다산신도시 아이파크’를 시행했다.
최근에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공덕역 주상복합’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 및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 주거 부문의 시행사업과 오피스 및 물류센터 · 지식산업센터 등 비주거 부문의 개발사업 강화를 통해 부동산개발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는 소비자들에게 인지도 있는 ‘아이파크’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로, 지하 1층~지상 4층 11개 동, 전용면적 85~124㎡ 총 186가구 규모다.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주택형별로는 ▲85㎡ 75가구 ▲101㎡ 71가구 ▲124㎡ 40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지난 2003년 판교·동탄 등과 함께 2기 신도시로 지정, 개발되고 있는 지역이다. 주거·상업·문화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생활편의시설이 밀집 조성돼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특히,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전방위적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기 신도시 중 김포 한강신도시와 함께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운정신도시 내 예정돼 있는 다수의 교통망 확충 사업 역시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GTX-A 노선이 오는 2024년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 내외, 삼성역까지는 30분대 도달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연장선과 서울-문산고속도로 (2020년 예정)·김포-파주 간 제2외곽순환도로 (2024년 예정) 등 광역 교통망 호재도 앞두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는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에코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테라스하우스다. 지역 최초로 전 가구에 광폭 테라스가 제공되며, 입주민들은 테라스 공간을 카페·정원·갤러리·캠핑존·미니 골프연습장·자녀 놀이공간 등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운정호수공원과 맞닿은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도 가능하다. 운정호수공원은 대지면적 49만 여㎡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복합문화체험공간인 유비파크를 비롯, 생태체험관 에코토리움 ∙ 장미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생활 및 교육인프라도 강점이다. 차량 10분거리 내에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있으며, 메가박스·롯데시네마·카페거리 등 여가문화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이밖에도 도보 10분 거리 내에 가온초와 지산중이 위치하며, 다수의 각급 학교 통학여건도 양호하다.
특화 설계 및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전 가구 4~5 Bay 구조를 적용, 조망과 채광·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알파룸 활용 및 펜트리 설계를 통해 수납공간을 늘렸고,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은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차 없는 단지’ 로 설계할 방침이다.
동시 분양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30실 규모로 계획됐다.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난 190m 길이의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며,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입점희망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운정호수공원을 따라 기조성된 F&B특화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빠른 상가활성화 및 거대 랜드마크 상권 형성이 기대된다.
여기에 대규모 주거단지 중심입지에서 약 1만4,000여 가구의 도보권 고정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고, 호수공원 산책로가 연결돼 있어 공원 방문객 등 여가수요의 자연스러운 유입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인근에 고양지원 파주시법원·한국전력공사·농어촌공사·우체국·보건소 등으로 구성되는 법조행정타운이 조성중이다. 주거·여가·업무 등 다양한 소비층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상업시설로, 365일 연중무휴 상권 형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HDC아이앤콘스 분양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조건으로 분양 받을 수 있는데다, 정부의 규제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며 “특히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중대형임에도 불구, 청약 예치금 300만원부터(전용 124㎡ 타입은 400만원) 접수가 가능하며, 100% 추첨제가 적용돼 가점이 낮은 관심고객은 물론, 인근 지역 1주택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408번지에 마련되며,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이달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12~14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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