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8구역 잡아라”…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 입찰 참여
경제·산업
입력 2020-09-11 09:11:54
수정 2020-09-11 09:11:54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은 지난 10일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의 입찰 보증금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16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20년 8월 11일 입찰공고, 8월 21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12개사가 참여했고, 오는 9월 15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사업단은 대연8구역의 수주를 오랜 기간 준비해왔고, 부산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미국 디자인그룹인 SMDP가 함께 참여 한다. 이 SMDP는 서울과 부산 등의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아파트 설계를 담당해 그 실력 인정받아 왔다.
사업단은 부산 지역에 가장 많은 아파트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약 2조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풍부한 자금력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조합원들께 진정성을 보여드리고자 입찰보증금 납입일 전에 입찰 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했다”며 “다수의 주거단지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부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그룹, ‘웨어러블 로봇’ 공개…19조 시장 공략
- 유류세 인하조치, 내년 2월말까지 추가 연장
-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 확대 무산…‘5대 5’ 동률
- EU 경쟁당국,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최종 승인
- 용산정비창, 100층 랜드마크로…개발 본격화
- 삼성 전자계열사 사장 연쇄 인사…“경영진단 강화”
- 롯데, CEO 21명 물갈이…3세 신유열 부사장 승진
- SBA,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성료…“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
- “기후위기 대응은 필수”…에너지공단-유엔체제학회, ‘기후행동 컨퍼런스’ 개최
- SK인천석유화학, 인천 초등생과 친환경 놀이과학교실 운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