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랑데 AI·청정스테이션, 인간공학디자인상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0-10-13 11:18:51 수정 2020-10-13 11:18:51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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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룸에서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0년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에 선정된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삼성전자는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와 ‘청정스테이션’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0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는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 Award)를, 청정스테이션은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각각 받았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편리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최고상인 그랑프리는 부문에 상관없이 전 제품을 통틀어 인간공학적 설계가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한다. 


그랑프리로 선정된 그랑데 AI는 인공지능 기반의 세탁기와 건조기로, 두 기기가 서로 소통하며 하나의 제품처럼 움직인다. 세탁기 조작부에서 건조기까지 제어가 가능한 ‘올인원 컨트롤’ 기능을 탑재해 키가 작은 소비자도 위아래로 직렬 설치한 건조기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세탁기에서 선택한 코스에 맞춰 건조코스까지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AI 코스 연동’, 세탁물의 오염도를 스스로 감지해 자동으로 세탁·헹굼 시간을 조절해주는 ‘AI 맞춤세탁’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최고혁신상의 청정스테이션은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의 전용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이다. 먼지 통을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으면 ‘에어 펄스’ 기술로 내부 공기압 차를 이용해 먼지를 비워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전자가 그간 소비자 사용 경험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고민한 끝에 내놓은 제품이 그랑데 AI와 청정스테이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삼성 가전을 통해 가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은 이달 29일 제주 부영호텔 & 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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