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줄인 옥수수 양말 '콘삭스',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수상
춘천사회혁신센터 입주기업 ‘더뉴히어로즈’,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 수상
‘더뉴히어로즈’ 옥수수 당분으로 제작한 콘삭스 통해 탄소배출 감소 기여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옥수수 당분으로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하며 양말 ‘콘삭스’를 제작한 강원도 춘천 기업이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을 수상했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사회혁신센터 입주기업인 더뉴히어로즈가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는 오스트리아 트라운키르헨시의 환경재단인 에너지글로브에서 1999년 제정했다. 매년 세계 지구환경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해당 국가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젝트를 제출한 기관 및 단체에 ‘국가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180개국에서 1,500개팀이 프로젝트를 제출했으며, 대한민국의 수상자는 더뉴히어로즈로 결정됐다.
춘천 기업인 더뉴히어로즈는 2012년 12월 설립됐으며 옥수수 당분으로 섬유를 제작, 이른바 ‘콘삭스’를 생산하고 있다. 콘삭스는 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환경과 소비자의 피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패션을 지향하고 있다. 환경과 소비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넘어 인간적인 작업환경, 빈곤문제의 해결,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인류애의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윤리적 패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더뉴히어로즈는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등 빈곤 국가에 수익의 10%를 지원하고 있다.
더뉴히어로즈는 2019년부터 춘천사회혁신센터에 입주했으며, 시정부도 사회적기업인 더뉴히어로즈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 시상은 12월 15일 춘천사회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에는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직접 참여해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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