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꿈 더하기 공동교육과정 확대로 교육과정 다양화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강원도교육청은 16일, 2020년 일반고 교육과정 다양화 및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꿈 더하기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85개 일반고는 학생 진로맞춤형 선택교육과정운영 지원, 60개교는 학교 내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학생 수요를 바탕으로 소인수 선택교육과정 229과목 개설해 일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확보 됐다.
     
또한, 꿈 더하기 공동교육과정으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쌍방향 공동교육과정을 운영․지원한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60개교(1학기 37개교, 2학기 23개교)의 거점학교에서 150과목을 개설했고 95개교(1학기 51개교, 2학기 44개교) 1,60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은 도내 4개 대학과 연계해 ▲영상제작기초 ▲컴퓨터 시스템일반 ▲프로그래밍 ▲바리스타 등의 과목 개설로 19개교 102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동참한다.
 
상반기에는 온라인 쌍방향 공동교육과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15개교에 온라인 스튜디오(지역별 거점학교)를 추가 구축했다.이에 따라 1학기 18과목에서 2학기에는 34과목으로 과목 개설을 대폭 확대했고, 101개교(1학기 40교, 2학기 61교) 56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소외지역 교육과정 다양화에 힘썼다.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2021년에도 학교 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다양화와 꿈 더하기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고, 온라인 스튜디오와 온라인 학습실 구축 등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해 교육소외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