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개편 산업계 ‘긴장’…불확실성↑
경제·산업
입력 2020-12-18 19:28:37
수정 2020-12-18 19:28:37
서청석 기자
0개

내년 1월부터 전기요금 체계가 개편됩니다. 연료비 연동제 적용으로 기업들의 내년 전기요금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산업계는 이에 따른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연료비 연동제는 전기요금이 유가에 따라 결정되는 요금체계로, 유가가 오르면 전기요금도 같이 따라 오르는 구조입니다. 당장 내년에는 전기 요금이 떨어질것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유가가 오를것으로 예상되면서 내후년에는 전기요금도 인상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기업의 고민이 큰 상황입니다.
유가가 크게 뛰어 전기요금이 그만큼 많이 오르게 되면 철강을 비롯한 반도체, 석유화학 등 전기를 많은 쓰는 제조업 기업들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 반짝 좋았다가 내후년 오히려 요금 부담이 커진다면 산업에 부담이 크고, 유가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응책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디플레 우려 지속
- 일본 상장사 2분기 순익 3년만에 감소세…"관세 영향"
- 엔비디아, H20 AI칩 중국 수출 재개
- 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 전후 도쿄 개최 조율"
- '케데헌' 열풍 지속…OST '골든' 英 싱글 차트 2위
- 인텔 CEO, 트럼프 사임 압박에 中 관련 의혹 부인…"법적·윤리적 기준 준수"
-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상승…"다음 주 상승세 제한적"
-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강화에…게임업계 ‘긴장’
- 듀오, 8월 결혼정보회사 가입 적기 이유 '세 가지' 공개
- 오픈AI 올트먼 CEO "성장 위해 적자 감수…머스크 발언 신경 안 써"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2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3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4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5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디플레 우려 지속
- 6일본 상장사 2분기 순익 3년만에 감소세…"관세 영향"
- 7엔비디아, H20 AI칩 중국 수출 재개
- 8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9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 전후 도쿄 개최 조율"
- 10'케데헌' 열풍 지속…OST '골든' 英 싱글 차트 2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