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중기부, 크리스마스 희망 전한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배민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 30여곳과 전통시장 350곳, 동네슈퍼 2,500곳, 약 1만3,000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대대적으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는 소비 촉진 행사다.
배민은 애플리케이션 내 산지 직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을 연다. 현재 전국별미에는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에 위치한 소상공인 업체 16곳이 입점해 약 1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마켓 오프라인 행사 현장에도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기능이 적용된 배달 로봇인 ‘딜리 드라이브’를 지원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22일 딜리 드라이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인 ‘가치삽시다TV’ 생방송 촬영 스튜디오에 등장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은 “전국별미 특가전을 통해 지역 상인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딜리 드라이브를 통한 작은 이벤트로 소상공인 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고자 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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