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새 아파트 노려볼까”… ‘동성로 SK리더스뷰’, 22일 1순위 청약 접수
최근 주택시장에서 신축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신축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의 가격 격차는 크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3㎡당 매매가 상승률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792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전국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인 1,395만 원과 비교하면 28.4% 오른 것이다.
반면, 준공 1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는 상승폭이 작았다. 지난해 전국 준공 1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267만 원으로, 지난 2017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1,090만 원)에 비해 16.2% 상승에 그쳤다.
새 아파트의 매매가가 높아지는 만큼 청약경쟁률도 상승 중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동구에서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450가구 모집에 3만9,520명이 몰려 평균 87.8대 1대 1의 경쟁률로 접수를 마쳤고, 지난 4월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 역시 141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또 새 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분양한 대구 중구 ‘제일 풍경채 위너스카이’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최대 2억2,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이 올라와 있다.
지난해 1월 분양한 대구 중구 ‘남산자이하늘채’ 역시 전용면적 84㎡ 매물이 이달 7억6,761만 원(5층)에 거래됐다. 이는 올 1월 거래된 5억7,018만 원(4층) 대비 약 2억 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이는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평면, 조경, 시스템, 커뮤니티 등 질적으로 향상된 새 아파트의 주거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아파트 노후도가 올라가는 가운데 신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것도 새 아파트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의 ‘2019년 국토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노후주택 비율은 평균 66.3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준공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은 △부산(83.05%) △대구(76.63%) △전남(74.60%) 등의 순으로, 대구는 전국 두 번째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았다.
대구 중구 삼덕동2가 5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동성로 SK리더스뷰’가 2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동성로 SK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3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84㎡A 167가구 ▲84㎡B 168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함께 분양하는 단지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지상 1~4층에 들어서며, 규모는 연 면적 약 1만6,076㎡(약 4,863평), 총 179실이다.
단지는 전 가구 4베이 설계로 채광이 우수하다. 여기에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발코니 확장 시에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고 필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IoT 기반의 지능형 환기시스템’과 ‘제균 환기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카페, 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이 있어 도심 속 공원을 내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고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CGV, 롯데시네마도 가까워 도심 속 쾌적한 휴식과 여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대구 중구청과 중부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경북대병원 등 대형의료기관도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 1호선 중앙로역, 1호선과 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 등 도로 교통망과 KTX 동대구역과 대구역 등 철도 교통망이 잘 갖춰져 광역 및 시내권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 등도 인근에 있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로 원스톱 라이프까지 가능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1~2층에는 트렌디한 식음료 업종으로, 3~4층에는 경북대학병원과 연계가 가능한 메디컬 업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1층에는 위탁사가 직접 운영하는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 보타보타(대구점)’가 들어설 예정이며, 국내 유명 복합문화서점인 ‘아크앤북’도 입점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상권 전체의 유동인구 증가와 신규 소비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키 테넌트 입점 효과도 기대된다.
상업시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일부 점포에 5년 동안 5%의 수익을 확정하는 확정 수익 보장제도 실시될 예정이다. 또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대형 엘리베이터 설치로 각 점포 노출을 극대화하고, 상층부에도 유동인구가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동성로 SK리더스뷰’의 분양 일정은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30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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