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엘리온 기대만큼 실망크다…TOP10 턱걸이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PC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게임) '엘리온'이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8일 게임트릭스와 게임메카의 온라인 게임 순위에 따르면 엘리온은 현재 각각 9위, 14위에 자리하고 있다. 출시 초기엔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상위권까지 무난하게 안착한뒤 게임성에 따라 자리를 지키거나, 떨어지거나하는 경우가 보통인데 엘리온은 출시 초기지만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에서 개발한 엘리온은 출시 전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의 첫 온라인 PC게임 출시작이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대형 MMORPG시장에서 흐름을 깨는 신작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엘리온은 논타겟팅 방식의 액션성을 강조한 게임이다. 특히 정해진 방식 없이 유저가 원하는 대로 스킬을 선택할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앞세우고 있다. 지난 10일 큰 관심 속에 서비스를 시작한 엘리온은 첫날 많은 유저가 몰리며 유저들과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에 부응하는듯 했다. 출시 첫 주 게임트릭스 인기게임 순위 22위를 기록한 엘리온은 출시 둘째 주엔 17위, 셋째 주엔 14위를 기록하며 TOP10 진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안이 되는 것은 12월 셋째 주 게임메카 인기게임 순위에선 9위를 기록하며 턱걸이지만 TOP 10에 진입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펄어비스와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만료한만큼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계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해외에서 서비스가 자리를 잡으면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게임트릭스 인기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126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눈여결볼 점은 2004년 출시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신규 '어둠땅' 업데이트로 많은 유저들이 유입되며 카카오게임즈의 '엘리온'보다 네 계단 높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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