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신년사, "기후 변화∙ 재난 대응 주력할 것"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도민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2021년 새해 도정 최우선 과제 역시 코로나 19를 퇴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지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기후 변화와 재난 대응 ▲저출산 고령화 ▲빈부 격차와 일자리 ▲남북 평화 ▲4차 산업 혁명 등 강원도 5대 과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 다섯 가지 절대 과제 중에서도 기후 변화와 재난 대응,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너무나 압도적으로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며 " 새해에는 도의 방역 역량 뿐 아니라 전 행정 역량을 모아 마치 힘과 마음을 모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사상 최고의 모범으로 치러냈을 때처럼 코로나 19에도 도민 중심의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경제를 지키는 일도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난 한 해 동안 경제적 피해가 누적돼 가고 있는 만큼 새해에는 한 편으로는 경제 약자들을 지탱하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온라인 경제를 비롯한 경제 체제의 변화를 시도하면서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 전통시장, 자영업, 관광업계를 포함하는 경제인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우리가 평생 겪어 보지 못한 재난을 겪어 내시고 계신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더불어 새해에는 우리가 모든 힘을 모아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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