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강승수 회장 "디지털기반 리모델링 사업·세계화 준비"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강승수 한샘 대표이사 회장은 4일 온라인을 통해 2021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와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강 회장은 올해를 한샘의 향후 50년의 목표를 설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라고 정의했다.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중기에 국내 시장 10조를 돌파 하겠다 목표다. 이를 위해 리하우스사업본부를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한다. 온라인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집꾸밈 아이디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하고, 생활용품 상품기획 조직 강화, ‘내맘배송’ 서비스 등 물류 시공 서비스를 확대해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구축한다.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해 10조 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 6시그마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연고율 50%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본부장, 팀장 후보 육성체계 구축 및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의 중기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경영 및 상생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투명경영체제를 만들어 가며 현장 일선근무자들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
세계화 도전을 위한 기반 확립에도 나선다. 중국/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축해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한다. 강 회장은 "핵심사업 역량을 가지고 중국/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시켜 나가면 장기적으로 미래사업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의 기업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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