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울 아파트 1.1만세대 입주 예정…전년보다 33.7%↓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 1분기 서울에서 1만1,000여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1~3월) 서울 입주예정아파트는 1만1,370세대로 5년평균(9,606세대) 대비 18.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기(1만7,154세대)와 비교하면 33.7% 감소한다.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387세대로 집계됐고, 수도권은 5만4,113세대로 5년평균(3.8만) 및 전년동기(4.4만) 대비 각각 40.8%, 23.7% 증가할 전망이다.
지방은 2만6,274세대로 5년평균(4.8만) 및 전년동기(3.5만) 대비 각각 44.8%, 25.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월 안양동안(3,850세대), 남양주호평(2,894세대) 등 2만1,420세대가 입주할 전망이다. 2월에는 수원고등(4,086세대), 고덕강일(1,945세대) 등 2만1,224세대, 3월 화성병점(2,666세대), 마포염리(1,694세대) 등 1만1,46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월 청주동남(1,077세대), 전주덕진(830세대) 등 4,129세대, 2월 대구연경(1,812세대), 서천예산(1,273세대) 등 8,068세대, 3월 음성금왕(1,664세대), 세종시(1,500세대) 등 1만4,077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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